영도구, 제10회 봉래산 발복기원제 개최

2019-06-09     이상철 기자
(사진제공:영도구) 지난해 발복기원제 모습.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민족의 정기를 되살리고 부산과 영도의 번영과 구민들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제10회 봉래산 발복기원제가 오는 6월 11일 봉래산 헬기장에서 개최된다.

2009년 영도구와 (사)한국수맥영남협회가 봉래산 정상에 표지석 교체를 위해 수맥이 가장 센 자리에 터파기를 하던 중 일본이 우리나라의 민족정기를 말살하려고 박아놓은 길이 50cm의 쇠말뚝을 발견하고 제거함으로써 그 자리에 자연석으로 정상 표지석을 세운바 있다.

명당의 기운을 풀어주고 국가의 번영 및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뜻으로 2010년부터 매년 발복기원제를 개최해오고 있으며, 길놀이, 기원문 낭독, 의식공연, 음복례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제1회에서 제3회까지는 영도구와 (사)한국수맥영남협회 주최로 행사를 개최해오다가 2013년부터 영도향토문화동호회와 봉래산발복기원제추진위원회가 행사를 주관하여 영도의 특화된 문화행사로 자리매김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