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혜선 의원, "장애인 영화관람환경 개선 법안" 발의

2019-04-18     이도연 기자

[국회=글로벌뉴스통신] 추혜선 정의당 의원 (국회 정무위원회)은 4월18일(목) 국회 정론관에서 한국농아인협회,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장애의 벽을 허무는 사람들 등의 장애인단체 및 시민사회단체와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과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추혜선 국회의원(정의당 안양시위원장, 국회 정무위원회)

추혜선 의원은 “장애인 당사자들에게 아직도 영화관의 문턱은 너무 높아, 비장애인들에게 일상이고 취미인 영화 관람조차 또 다른 차별이 되고 있다”며 “우리 사회 수많은 약자의 눈물을 그려낸 한국영화들을 정작 그 당사자는 볼 수 없었던 현실을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가오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일상 속 차별과 배제에 대해 세밀한 논의의 장이 열리기를 바라고, 법안이 조속히 통과돼 장애인의 문화 향유 권리가 두텁게 보장되기를 기대한다” 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