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文 정부, 민간사찰-재판불복..." 헌법 훼손

2019-02-19     이도연 기자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모두발언하고있다.

[국회=글로벌뉴스통신]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월19일(화) 오전 국회 본관 245호에서 원내대책회의에서 文 대통령이 최근 정경유착 단 한 건도 없다고 말한 것과 한국당이 헌법가치를 훼손했다는 발언을 두고 "문재인정부가 선거를 유린하고, 사법부에 칼을 들이대고, 민간인 사찰하고 통제하는 것이 헌법 가치를 훼손하는 게 아니고 무엇이냐?"고 비판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자유한국당 원내대책회의(2.19)

또한, 나 원내대표는 "文 대통령의 최측근은 선거에서 여론조작에 공모해 구속됐고, 환경부의 블랙리스트도 발견됐다. 여기에 여당은 김경수 경남지사의 재판에 불복하고, 법관을 탄핵하겠다며 사법부에 선전포고하는데 이는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으름장을 놓는 것이다."고 질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