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 소방공무원 법률지원단 운영
2019-02-18 이상철 기자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부산소방재난본부 |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우재봉)가 소방 공무원들의 업무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억울함을 도와주기 위해 법률지원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특채 변호사 2인과 외부자문 변호사 2인으로 구성된 법률지원단을 매년 운영하는데, 운영실적이 연간 200회에 달 할 정도로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올해도 전 직원 대상 맞춤형 법률지원단을 운영하여 다양한 법률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 내용은 법령 검토와 계약서 확인 등의 업무 컨설팅 및 전화·대면상담을 통한 법률상담, 관련법령·판례 발굴 등을 통해 직원의 공무상 요양 승인을 지원하는 공상 법률지원, 소방활동 중 형사입건된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기관조사 입회 및 의견서 제출 등을 지원하는 형사 법률조력, 행정처분의 법적흠결을 사전에 검토·보완하는 청문주재자 지원 등이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부산소방재난본부 본부장 우재봉 |
우재봉 부산소방재난본부 본부장은 "시민 안전을 위해 각종 재난대응과 민원업무를 처리하는 직원들에 대한 법적분쟁 가능성이 날로 늘고 있다."라며 "소방 공무원들이 억울한 분쟁에 휘말리지 않도록 법률지원단을 통해 권익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