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文 정부, 블랙리스트 실체 드러나..." 비판

독재정권 시절로 돌아가는 양상...

2019-02-18     이도연 기자

[국회=글로벌뉴스통신]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월18일(월) 오전 국회 본청 228호에서의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환경부 블랙리스트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 장관 보고용 산하 임직원 전력이 발견되었다."고 비판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김 비대위원장은 "특감반을 통해서 청와대까지 올라간 것 아닌가? 모두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며 "청와대가 어디까지 개입했고, 어느 선까지 보고가 됐는지 수사를 통해서 반드시 밝혀지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 지난해 블랙리스트로 감옥 간 사람 한두사람 아니다. 이런 내로남불도 없다. 스스로 가슴에 손을 얹고 반성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또한, "촛불을 들고 나간 이유는 이런 짓을 용서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촛불정권이라는 사람들이 지난 정권보다 더한 적폐를 쌓으며 사실상 독재정권 시절로 돌아가는 양상"이라고 지적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