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무형문화재 ‘유기장’ 명예보유자 인정

2013-09-24     권혁중 기자

 

   
▲ (사진제공:문화재청)중요무형문화재 제77호 유기장 명예보유자 이봉주
문화재청(청장 변영섭)은 중요무형문화재 제77호 ‘유기장(鍮器匠)’ 보유자 이봉주(李鳳周, 남, 1926년생)를 명예보유자로 인정하였다.

 중요무형문화재 제77호 ‘유기장’ 명예보유자로 인정된 이봉주(1983.6.1. 보유자 인정)는 평생 해당 종목의 전승과 보급을 위하여 헌신하여 왔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활발한 전승활동이 어려워져 그간의 전승활동과 공로를 예우해 명예보유자로 인정되었다.

  ‘유기장’은 놋쇠로 각종 기물을 만드는 기술과 그 기술을 가진 사람을 말하며, 제작기법에 따라 방짜(놋쇠 덩어리를 망치로 두드려 만드는 기법)와 주물(쇳물을 틀에 부어 만드는 기법), 반방짜 등으로 나뉜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전승에 헌신해 온 고령의 보유자들을 명예보유자로 인정해 나가고, 신규종목 지정과 보유자 인정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