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경제부총리 앞세워, 소득주도성장 밀어부쳐..."불만

2018-11-12     이도연 기자

[국회=글로벌뉴스통신]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1월12일(월) 오전 국회 본청 228호에서의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이 소득주도성장 정책기조를 유지하겠다고 한 데 대해 "소득주도성장에 대한 여론의 불만이 만만치 않은데 경제부총리를 총알받이로 앞세워놓고 뒤에서 더 강하게 밀어붙이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왼쪽)가 비상대책위원회의(11.12)에서 모두발언하고있다.(오른쪽 김병준 비대위원장)

김 원내대표는 "허수아비로 세워놓았던 장하성 정책실장을 밀어내고 문재인 정부의 실세가 직접 진두지휘라도 하겠다는 것이냐"며 비판하며, "정책을 수정할 계획이 없다면 도대체 사람을 바꾼 이유가 무엇인지 대통령이 해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