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 주거지 내 일가족 등 사망사건 발생

2018-10-26     이상철 기자
(사진제공:부산경찰) 용의자가 질소 가스통을 들고 계단을 통하여 올라가는 장면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사하경찰서(서장 박창식)는 일가족등 사망사건 관련 최초 신고자 상대로 수사를 하고 있다.

신고자가 장모 등 처가집 가족들을 초대하기 위하여 수회 연락을 하였으나, 계속해서 아무도 전화를 받지 않아 이상한 생각이 들어, 112에 신고를 한 것으로 확인 되었다.

출동당시 주거지 화장실에는 신고자의 장모, 처남, 처남댁 등 3명이 사망해 있었으며, 처조카는 거실 바닥에서 피를 흘리고 목졸려 사망한 상태, 작은방에는 불상의 남성(용의자로 추정)이 침대에 누워 사망한 상태였다.

변사 현장 확인 후 과수팀 등 현장 정밀 감식 실시, 용의자 지문으로 인적사항 특정 및 주거지 내에서 범행도구로 추정되는 망치 등 발견하고 CCTV 확인 결과 10. 24. 15:41 ∼ 10. 25. 00:07 사이에 처남, 장모, 처남댁, 처조카 순으로 아파트에 들어온 장면이 확인 되고, 10. 25. 09:50경 용의자가 자신의 차량에서 질소 가스통을 들고 계단을 통하여 올라가는 추가 장면이 확인 되어 현재까지 CCTV 분석결과, 사망한 일가족 및 용의자 외에, 다른 출입자는 없는 것으로 분석되나 계속 확인 중에 있다.

용의자는 스스로 비닐봉지를 머리에 뒤집어 쓴 채로 사망 추정, 일가족 4명은 둔기 등에 의한 사망으로 추정 용의자 및 일가족 등 5명 부검 실시 중에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