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한선교, "대한체육회 복귀직원, 명퇴금 환급..."

2018-10-23     이도연 기자

[국회=글로벌뉴스통신] 한선교 의원은 10월23일(화) 국회 본청506호에서의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안민석)의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체육산업개발, 태권도진흥재단, 대한장애인체육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명예퇴직한 직원에 명퇴금 왜 돌려받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한선교 국회의원(자유한국당, 경기 용인시병)

한선교 의원은 먼저 "이미 명예퇴직한 직원이 통합체육회 출범 후 개방형 인사직 신설에 따라 다시 체육회 사무부총장으로 복귀했다"며 "명퇴한 인사가 다시 체육회로 돌아왔는데도, 이 인사에게 지급한 명예퇴직금을 다시 받지 않은 이유가 무엇이냐"고 따졌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

이어, 추궁이 계속 이어지자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은 "명퇴금 환급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한 의원은 또 체육회 사무총장, 진천 선수촌장, 선수촌 훈련 기획관 등 체육과 관련이 없는 인사들이 체육회 요직에 있다 보니 선수촌에서 술병이 나온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체육회는 선수들의 선수촌 내 음주 실태가 드러나자 즉각 감사에 착수하고, 관련자를 엄중히 징계하겠다고 발표한바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