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수분

하늘을 쳐다보는 눈망울 세상을 잡아삼킬라

2018-10-14     박형태 기자

[울산=글로벌뉴스통신]

화수분

하늘을 쳐다보는 눈망울 세상을 움켜잡을 라

뚫어지라 쳐다보는 매서운 눈

시아이에이 SEOUL 특파원

노랑체육복 목 감싼 파란손수건

책가방 둘러 맨 뒷모습

매력 방망이

 

호불호(好不好)가 지독히 강해

감히 접근불가 개성만점

 

하루하루 키로수 덧셈해 가면

더 넘쳐 나는 화수분

 

등교 길 어린이집 문턱에서

또 한 판 신나게 흔들어대니

폼 나는 끼 어찌할 꼬 어찌할 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