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이상민 의원, "혜택만 받고, 의무 못하는 KBS2" 질타

2018-10-11     이도연 기자

[국회=글로벌뉴스통신] 이상민 의원은 10월11일(목) 국회 본청 627호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노웅래) 국정감사에서 "KBS2가 방송운영의 공공성을 고려하여 방발기금 분담금을 1/3을 감경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정책무를 충실하게 하고 있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이상민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유성을)

이 의원은 “공영방송 KBS와 민영방송 SBS의 매출을 비교해보면, 공적책무보다 이윤추구에 더 몰두한 것으로 보인다며”며 “공적 책무를 이행하도록 강제하거나 유인하는 차별적인 기준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KBS가 직원의 연봉은 높은데 생산성은 낮고, 민영방송에 비해 콘텐츠 투자도 감소하는 등 공적책무는 손놓고, 오히려 상업이윤을 추구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방통위가 KBS가 공적책무를 이행하도록 방송평가에 공적책무 유인기준을 만드는 등의 방안을 마련해야할 것”이라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