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국감 문체위, 文정부 캠코더 인사" 질타

2018-10-10     이도연 기자

[국회=글로벌뉴스통신] 김재원 의원은 10월10일(수) 국회 본청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안민석) 국정감사에서 문화체육관광부의 적폐청산과 문재인 정부의 캠코더 인사에 대한 질타를 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김재원 의원(자유한국당, 경북 상주시군위군의성군청송군)

김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이른바 '캠코더 인사'를 낙하산으로 꽂아 문화예술계를 장악하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캠코더로 분류되는 인사가 문체부 산하 33개 공공기관에서 새로 임명된 임원 중 31% 정도"라고 비판했다.

또한 "특히 문화예술계 9개 기관에선 50% 이상으로 분석되고 있다"며 "지난 정부의 블랙리스트 전철을 밟지 않겠다는 장관의 굳은 의지가 현실적으론 이런 인사를 통해 오히려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