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힐링부산 1530건강걷기사업 성과대회 개최

1주일에 5일, 30분 걷기로 함께 건강한 부산 만들기

2018-10-03     이상철 기자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10월 2일(화) 오후 2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2018년 힐링부산 1530건강걷기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했다.

부산시민 1,118명이 참여하여 지난 4월 11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3개월간(4.1~6.30) 1주일에 5일, 30분 걷기(1530 건강걷기사업)를 실천하는 것으로 이는 사전·사후 신체계측을 실시하여 체중, 허리둘레 변화 등을 관찰하고, 도보 수에 따라 마일리지를 적립, 개별 실천저금통도 활용하여 건강증진과 행복나눔을 함께 추진해 왔다. 2011년 부산과 일본 후쿠오카시민과의 건강겨루기를 시작으로 올해로 8년째이며, 꾸준한 실천으로 2017년도 걷기실천율이 전국 2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동서대학교 산학협력단(1530 건강걷기사업 추진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부산대학교병원, 부산의료원,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온종합병원 등 5개 협력병원 및, 국제신문사, 부산 불교방송, 부산YMCA, 그린닥터스, 대한적십자사, 사랑의장기기증센터 등 11개 협력기관과 건강걷기 참여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되었다.

성과대회는 우수기관 및 우수시민 표창, 1530 건강걷기사업 성과보고, 워킹마일리지 및 실천저금통 기증식, 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하고, 마일리지 적립금 2천1백9십2만9천1백8원 및 실천저금통 모금액은 취약계층 무료 수술 등 의료비 지원 사업 등에 사용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걷기는 특별한 장비나 경제적인 투자 없이 할 수 있는 가장 손쉽고 안전한 운동으로 부산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매우 좋은 건강생활 실천 방법이다. 건강한 부산은 부산시민 스스로가 만들어 가는 것이며 시민 모두가 참여하여 실천한다면 부진한 부산의 건강지표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