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시장, 건설산업 지역업체 지원나서

건설대기업 「지역중소전문건설업 Scale Up 용역」업체와의 네트워크 구축

2018-09-22     이상철 기자
(사진제공:부산시) 건설산업 지역업체 일감확보를 위한 간담회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19일 (수) 오후 3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오거돈 시장 주재로 중앙1군 건설대기업(회장사:현대건설) 영남지회 간담회를 개최하고, 2018년 지역중소전문건설업 Scale up용역(맞춤형경영컨설팅)을 받은 지역전문건설업체 10개사와 함께 상생협력방안을 논의,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기회를 갖졌다고 밝혔다.

소통을 중시하는 오 시장이 건설산업계와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하여 ‘위기가 곧 기회’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지역건설산업을 활성화 하고자하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써 최근 정부의 SOC사업 축소와 강력한 부동산규제로 위축되고 있는 지역건설업계에 희망을 주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중앙1군 건설대기업과 지역전문건설업계와의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향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하여 지역건설경기를 활성화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전문건설분야는 대표적 노동집약산업으로 일자리창출의 최전선이라는 측면에서 부산시의 이러한 관심과 노력은 지역 업계에 매우 고무적이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선 오 시장은 참석기업들과 최근 어려운 현실에 직면한 건설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에 대하여 논의하였으며 특히, 유망중소전문건설업의 Scale up지원사업 확대(‘18년 10개사 → 20년까지 50개사 이상) 등 기업역량강화에 더욱 집중하는 한편, 정부정책자금 지원연계, 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건설기술교육원 교육과정 등을 통한 기업수요 맞춤형 기능인력 양성 등 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오 시장은 기업들이 전하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장으로써 충분히 검토하여 해소방안을 마련해나갈 것을 약속했으며, 참석한 건설대기업도 지역하도급율 향상에 적극적인 협조를 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앞으로도 산업 전 분야를 아우르는 광폭행보를 통해 ‘시민이 행복한 동북아해양수도 부산’을 위한 시민과의 약속이행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는 의지를 표명했다. 아울러 “그간 건설산업에 대한 부산시의 관심과 노력보다 더욱 적극적인 지원을 해나갈 것이며, 동시에 앞으로 부산시-건설대기업-관련협회-지역업체 간 소통의 기회를 자주 마련하여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