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형 부산시의원, 프랜차이즈 산업 부산경제의 구원투수로

더불어 잘사는 사회, 지역경제와 동반성장하는 프랜차이즈 산업 발전 방향 제시

2018-09-14     이상철 기자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의회 도시안전위원회 이용형 의원(더불어민주당, 남구3)은 제272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프랜차이즈 산업을 부산 지역경제의 구원투수로 등판시킬 것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먼저, 프랜차이즈 산업은 대한민국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할 정도로 성장했으며, 아이디어 하나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형 산업임을 강조했다. 또한 고용측면에서도 일자리의 보고이며, 베이비붐 세대 등 다양한 계층에게 안정적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우리나라의 프랜차이즈 산업은 국내총생산(GDP)의 약 7%를 차지하는 큰 산업이며, 고용도 전체의 약 4%를 차지하고 있다.

이 의원은 일부 프랜차이즈 업계의 갑질 등으로 국민들의 눈총과 비난을 받은 것도 사실이지만, 이로 인해 프랜차이즈 산업을 규제와 단속의 궁지로만 몰 것이 아니라 긍정적인 방향으로 유도하여 지역경제 발전의 디딤돌로 삼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의원은 부산에서 출발해 전국적인 브랜드로 성장한 봉구비어, 노랑통닭, 설빙 등을 사례로 제시하며 부산이 가진 프랜차이즈 산업 발전의 잠재력에 주목했다.

더불어 이 의원은 이러한 이유를 들어 최근 해운과 조선 산업 등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산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산업으로 프랜차이즈 산업을 지목하며, 부산의 잠재력에 부산시의 관심과 지원이 더해진다면 제2, 제3의 봉구비어가 탄생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의원은 더불어 잘사는 사회, 지역경제와 동반 성장하는 프랜차이즈 산업을 위해 부산시·협회·소상공인이 함께 하는 부산형 성공스토리 모델 제시,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및 설명회 지원, 윤리성·전문성 강화를 통한 모범적 본사 운영의 3가지 과제를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