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학 장관, "최저임금 인상 필요하다"

2018-08-21     이도연 기자

[국회=글로벌뉴스통신]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8월21일(화) 국회 본청 534호에서의 제363회국회 임시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위원장 홍일표)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을 위해 통상적인 최저임금 인상분 이상의 부담을 보전해줄 수 있는 정책을 펼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홍 장관은 "소득주도성장을 이뤄내려면 최저임금 인상이 필요하다"며 "낙수효과는 한계가 확인됐고, 빈부 격차만 심해졌다"며 "대선 주자 모두가 최저임금 1만원 공약을 한 것은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가 지원하지 못하는 사각지대의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을 어떻게 도울지 고민하고 있다"며 "사각지대를 제외하면 임금 인상에 대한 부담은 예전과 같고 노동자 임금은 올랐으니 소상공인들의 고객이 늘어나게 하는 것이 정부 정책의 목표"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