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으로 주말도 없는, 전북도 김송일 행정부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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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으로 주말도 없는, 전북도 김송일 행정부지사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8.07.29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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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전북도청)폭염으로 주말도 없는, 전북도 김송일 행정부지사

 [전북=글로벌뉴스통신]전라북도는, 전국적으로 연일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고, 8월 중순까지 폭염이 장기화 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현장밀착형 폭염 대처에 나섰다.

전라북도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지난 7월27 기준, 온열질환자 94명(사망3명), 축산피해 74천마리(닭 66, 돼지·오리 8), 작물피해 무주 30농가 11ha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김송일 행정부지사는 28일 부안군 동진면 소재에 있는 양계장은 육계 10만수를 집단으로 기르고 있어 폭염으로 인한 집단 폐사가 우려되는 시설이라서 해당 축사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축산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분주한 주말을 보냈다.

이에 따라 김송일 행정부지사는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사육시설에 대한 환풍실시, 충분한 급수, 복사열 최소화 등의 조치를 해당 농가에 당부하였다.

만일, 닭이 폐사를 할 경우 2차적인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가까운 방역기관에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방문 농가에게 안내하기도 했다.

이어, 부안종합버스터미널 부근 도민들의 왕래가 많은 곳에 폭염 저감 대책으로 설치해 놓은 그늘막 설치와 얼음비치 실태, 살수차 운행 상황을 살펴봤다. 특히 도로 살수차 운행시 대로변 물뿌리기 뿐만 아니라 골목 구석구석까지 물을 살포해 도로 지열 감소를 통해 도민들이 느끼는 무더위를 조금이나마 덜어 주기를 주문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해 도민들의 인명과 재산피해 예방을 위해서 전북도내 공무원이 합심하여 폭염에 대처하고 있다고 말하는 한편, 폭염피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폭염 취약계층 돌봄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가 형성되려면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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