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가족이 함께하는 극단 뚱딴지의 여름방학 선물
상태바
온가족이 함께하는 극단 뚱딴지의 여름방학 선물
  • 이길희기자
  • 승인 2018.07.20 00: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이솝 우화의 여러 에피소드를 4계절에 녹여 낸 가족음악극
(사진제공:마포문화재단)가족음악극이솝우화 포스터

[서울=글로벌뉴스통신]공상집단 뚱딴지(대표 문삼화)는 오는 8월 17일부터 31일까지 마포아트센터 플레이맥에서 가족음악극 ‘이솝우화’를 무대에 올린다.

가족음악극 ‘이솝우화’는 고대 그리스시대 노예이자 이야기꾼 ‘아이소포스(이솝)’가 지은 우화 모음집 중 13편을 발췌 및 각색하여 4계절에 녹여 낸 작품으로 2017년 산울림고전극장에서 초연했다.

봄날의 양, 여름의 해변, 가을의 볕과 바람, 겨울의 별이라는 테마 아래 여우, 양, 게, 모기 등 다양한 동물이 등장하여 원작의 교훈적인 메시지를 서정적인 이야기에 담아 북과 장구, 꽹과리, 징, 바라 등 다양한 전통 악기로 극에 필요한 모든 소리를 배우들이 연기를 하며 직접 구현한다.

어릴 적 누구나 한 번쯤은 읽어본 이솝우화를 무대에서 새롭게 만나는 기회가 될 이번 공연은, 아동 뿐 아니라 성인까지 즐길 수 있는 총체극으로 꾸며지며, 공상집단 뚱딴지의 상임연출 황이선이 각색과 연출을 맡았다.

마포아트센터 공연장 상주단체인 공상집단 뚱딴지는 우리 주변의 사회 현상을 참신하고 번뜩이는 시선으로 표현하여 주목 받아 왔다. 마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은 가족 관객들에게 뚱딴지 특유의 오감을 자극하는 공연이 훌륭한 피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서울문화재단 공연장 상주예술단체 지원 사업에서 공공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티켓가는 5천원. 8월 1일까지 조기예매시 20%를 추가로 할인 받을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