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글로벌뉴스통신]포항시는 최근 폭염경보가 발효되는 등 당분간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여 시민안전을 위해 폭염피해 최소화에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19일, 포항시는 이강덕 시장 주재로 ‘폭염 장기화에 따른 유관기관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안전관리과를 중심으로 폭염대응 T/F팀을 가동하고 상시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관계부서와 읍면동 등 전 행정조직이 나서서 무더위쉼터 점검을 비롯하여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 홍보 및 특보상황 전파 등 발 빠른 현장 예방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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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포항시)폭염 장기화 피해 최소화에 총력 |
관련해서 포항시는 독거노인 2,570명과 거동불편자 715명 등 취약계층에 대한 특별 관리하고, 읍·면·동별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 누구나 쉽게 이용이 가능한 곳을 무더위쉼터로 598개소를 지정·운영하여 지역주민들이 이용함에 불편함이 없도록 평상시 냉방기 정상 가동여부와 폭염 홍보물 비치 등에 대한 수시 점검에 나섰다.
또한 1,899명의 재난도우미를 확보하여 취약계층을 방문하여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농민과 야외근로자에 대한 무더위 휴식시간제(14:00~17:00)를 적극 시행을 권고하는 한편, SNS 등을 통한 폭염정보 전달체계를 구축하여 폭염과 관련한 현장 홍보활동 확대 등 지금까지의 폭염대응 활동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현장행정을 통한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시의 행정력을 총 동원해서 시민들의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폭염의 장기화가 예상되는 만큼 낮 시간 때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섭취 및 음식물 위생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