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촬영근절 이색 그네 광고판 설치 ‘딱 걸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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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촬영근절 이색 그네 광고판 설치 ‘딱 걸렸네’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8.07.1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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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부산경찰) 불법촬영근절 이색 그네 광고판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지방경찰청에서는 피서 기간중 가장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는 해운대해수욕장에 불법촬영에 대한 경고 메세지 및 시민 관심도 제고를 위해 ‘불법촬영근절 이색 그네 광고판’을 설치 하였다.

이번에 설치된 그네 광고판에는 불법촬영 범죄자가 경찰관을 맞닥뜨려 놀라는 모습과 함께, 불법촬영에 대한 경고문구가 부산 사투리 및 영어로 기재되어 있다.

특히 광고판 속 범인의 손목에 채워진 쇠사슬이 그네줄과 연결되어, 시민이 그네를 타면 범인의 손에 든 카메라가 내려가면서 범인을 검거하는 모습을 표현함으로써 불법촬영 범죄의 근절 및 감시에는 시민의 관심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경찰은, 지난 7. 1일부터 해운대해수욕장을 비롯한 7개 해수욕장에 여름경찰관서를 운영하며 쾌적하고 안전한 피서지 분위기 조성에 주력하고 있으며, 특히 불법촬영 등 성범죄예방 및 검거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80여명의 성범죄전담팀을 운영, 전문 탐지장비를 활용 피서지‧탈의실‧공중화장실 등 불법촬영 범죄발생 우려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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