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9월 중순부터 민원인이 공무원을 일일이 찾아서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3층에 시민접견실을 설치하여 공무원이 직접 민원인을 찾아가서 접견하도록 방식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들의 청사이용 편의증진을 위해 시민이 자주 이용하는 1~3층 구간에 시민홀 전용 승강기 2대를 설치 운행하기로 하였다.
3층 시민접견실은 쾌적한 공간에서 편안하게 상담할 수 있는 분위기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단체실 3개, 개별실 10개로 이루어져 그 동안 면담 공간 부족을 호소해 온 시민들의 요구에 적극 부응하고자 하였다.
또한, 시민홀 전용 승강기(1↔3층) 설치․운행을 통해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민원봉사실(2층), 구내식당(3층), 은행(2·3층), 전시실(2층) 등은 종전보다 더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아울러, 해당 공무원과 사전 면담예약도 가능하도록 하여 시민 대기시간 및 면담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고 사무실 방문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1~3층 안내데스크에서 방문증을 발급받아 해당 사무실을 방문할 수 있게 하였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청사시설 개선으로 시민홀과 사무공간이 분리됨에 따라 시민의 이용편의는 대폭 증진되고, 시 공무원의 업무 효율도 높일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총체적 대시민서비스의 질이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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