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로 만드는 미세먼지 없는 그린웨이 포항
[포항=글로벌뉴스통신]포항시는 11일 영일대 해상누각 앞 광장에서 미세먼지 등의 오염물질 배출이 전혀 없는 친환경자동차인 전기차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포항 그린웨이(Green Way) 전기차 퍼레이드’를 실시했다.
이날 퍼레이드에는 참가희망차량, 제작사 차량 관용차량 등 50여대의 전기자동차가 참여해 시승을 원하는 시민들과 동승해 2개 코스 각각 20km구간을 에코드라이브로 주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진제공:포항시)미세먼지 없는 그린웨이 포항 전기차 퍼레이드 |
또한 부대행사로 중형전기버스 2종, 전기승용차 7종, 전기이륜차 2종, 급속·완속충전기 14종을 전시해 전기차의 환경성과 유지관리의 경제성을 홍보했다. 전기차 구매예정자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 전기차를 직접 보고 시승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행사가 전기자동차를 아직 생소하게 느끼는 시민들이 전기차를 더욱 친숙하게 느끼실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전기자동차의 보급 촉진과 아울러 미세먼지 없는 포항, 친환경 녹색도시 그린웨이 포항 만들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시는 미세먼지 발생 차단과 도심지 대기질 개선을 위해 전기차 보급 및 충전인프라 구축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해까지 366대의 전기차를 보급했으며, 올해 상반기 170대에 이어 하반기에도 130대를 추가 보급할 계획이다. 포항시 전역에 설치된 급속충전기는 공공기관, 도심지, 공동주택 등 총 50개소로 하반기 34개소 추가 보급 운영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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