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지사 당선인, "인수위원회" 출범
상태바
김경수 경남지사 당선인, "인수위원회" 출범
  • 이도연 기자
  • 승인 2018.06.22 07: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 경남위원회) 김경수 경남도지사 당선인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남=글로벌뉴스통신] 김경수 경남도지사 당선인의 도정 인수 작업을 위한 '새로운경남위원회와 경제혁신,민생위원회'가 6월21일(목) 오후 경남발전연구원에서 정식 출범하여, 첫 번째 회의를 개최하였으며, 양 위원회 워크숍에서 김경수 당선인은 위원장을 비롯한 분과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정책공약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김 당선인은 인사말을 통해 “어떻게 계획을 세우냐에 따라서 결과가 좌우한다”며 “섬세하고 꼼꼼하게 경남도정 4년의 밑그림을 그려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도민, 경제와 민생, 경남의 미래를 중심에 놓는, 형식과 의전보다는 내용과 소통이 우선되는 실무 중심의 일하는 인수위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사진제공: 경남위원회) 새로운경남위원회와 경제혁신, 민생위원회'가 정식 출범 워크숍

공직사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인수위원회는 점령군이 아니며, 그런 행태는 낡은 정치의 산물”이라 지적하고, “인수위원과 파견 공무원이 한팀이 돼서 일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 “공무원들은 혁신의 대상이 아니라 혁신을 함께 만들어 나갈 주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선거결과에 대해 “등골이 서늘해지는 두려움”이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말씀을 소개하며, “23년만에 처음으로 민주당을 경남의 여당으로 만들어주신 뜻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의 유일한 힘은 도민의 지지와 성원 뿐”이라며 “정치의 복원과 행정혁신을 통해 겸손한 권력, 유능한 지방정부로 도민의 삶을 돌보는 일꾼이 되자”고 인사말을 마무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