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지역 국회의원, "월성1호기 조기폐쇄-정부 반성"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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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지역 국회의원, "월성1호기 조기폐쇄-정부 반성" 촉구
  • 이도연 기자
  • 승인 2018.06.19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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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글로벌뉴스통신] 강석호, 김석기 원전지역 국회의원은 6월19일(화)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15일 오전 갑작스럽게 이사회를 개최하여 월성 1호기 조기폐쇄와 천지원전, 대진원전 사업종결을 결정한 것에 대하여 심각하게 우려하고, 이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과 정책대안을 제시한다."며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왼쪽부터) 강석호(영양군영덕군봉화군울진군), 김석기(경주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강석호, 김석기 의원은 "정부는 기존 원전 지역사회의 협조 없이는 에너지 전환정책의 성공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고 지역주민과의 신뢰를 형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여야 하며, 이번 한수원 이사회의 결정은 정부가 과연 지역주민들과 상생·협력할 의지가 있는지 매우 의심스럽다."고 주장하였다.

아울러 "문재인 정부에서 에너지 전환정책의 일환으로 탈원전 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대안을 진지하게 고민할 것을 촉구하며, 탈원전 정책 시행으로 인해 기존 원전지역에 미치는 악영향을 평가하고 그에 대한 대책이 마련된 이후에 원전 폐쇄 등 탈원전 정책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서 유감의 뜻을 전하며 정부의 깊은 반성과 진정성 있는 노력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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