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예방의 첫걸음! 피내용 BCG접종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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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예방의 첫걸음! 피내용 BCG접종 재개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8.06.15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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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4주이내 신생아 및 59개월 이하 미접종 유아대상
(사진제공:부산시) 생후 4주이내 신생아 및 59개월 이하 미접종 유아대상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는 지난해 10월부터 백신수급 불안정으로 중단됐던 피내용 BCG 예방접종을 6월 중순부터 보건소와 지정 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덴마크 백신 제조사의 민영화, 일본 제약회사의 피내용BCG 백신의 현지 생산량 감소와 국제기구 우선납품 등의 사유로 불가피하게 국내 피내용BCG 백신이 공급중단 되었으며 이에 부산시는 무료로 경피용BCG 임시예방접종을 지원해 왔다. 피내용 백신 공급이 재개됨에 따라 그 동안 무료로 지원해왔던 경피용BCG 예방접종은 6월 16일부터 유료로 전환되게 된다.

BCG예방접종은 삼각근 말단부위의 피내에 백신을 주입하는 피내용과 도장처럼 생긴 관침 기구로 피부에 스며들게 하는 경피용으로 나뉘며, 국가필수예방접종은 세계보건기구(WHO) 권고사항인 피내용BCG 예방접종을 지원‧시행하고 있다.

피내용BCG 예방접종은 생후 4주 이내 신생아 및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59개월 이하 유아를 대상으로 하며, 가까운 보건소 또는 예방접종도우미(https://nip.cdc.go.kr/irgd/index.html) 홈페이지를 통해 접종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단, 피내용 BCG 백신은 6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공급되어 지역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접종을 희망하는 가정에서는 보건소 및 지정의료기관에 BCG 백신 보유여부를 반드시 확인 후 방문해야 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역별 백신공급의 차이로 접종시행일과 접종요일이 상이함에 따라 반드시 접종기관에 사전 확인이 필요하며 접종 후 몽우리에 생긴 고름은 짜지 않고 깨끗이 닦아주며 통풍이 잘 되게 해야 한다.”며 접종 후 주의사항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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