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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부산문화회관) 3분기 수강생 모집 |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매 분기마다 참신한 신규 강좌를 개설하고 있는 (재)부산문화회관 문화예술아카데미가 ‘셰익스피어와 오페라’, ‘세계의 뮤지컬:프랑스편’ 등 눈과 귀가 즐거운 인문·교양 강좌와 ‘성인발레’, ‘라인댄스’ 등 트렌드에 부합하는 강좌를 마련하고 오는 18일부터 3분기 문화예술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신규 강좌 ‘셰익스피어와 오페라’는 음악칼럼니스트이자 세종문화회관, 예술의전당, 성남아트센터 등 국내 굴지의 예술교육기관에서 인기 오페라 강사로 활동 중인 이용숙 특유의 쉬우면서도 깊이 있는 해설과 함께 오페라 작품들을 살펴본다. 인생의 어려운 고비를 넘을 때마다 지혜를 주는 셰익스피어 걸작들을 토대로 한 영화, 연극 및 오페라 실황을 보면서 오페라가 원작을 어떻게 변형했는지, 문학에서 어떻게 영감을 받게 되었는지를 비교해보는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이다.
부산문화회관 아카데미에서만 만날 수 있는 대표적인 프로그램 ‘나만의 드로잉 그로잉’ 강좌는 독창적인 작업세계를 가지고 있는 김은주 작가와 함께하는 수업으로 여타의 미술실기 수업과는 매우 다르다. 수업에서 실제로 획일화된 드로잉 기법은 없고, 단지 강사의 멘토링만 존재하는데 오늘날 강조되는 참된 ‘문화예술교육’의 현장과도 같다.
사진작가 쁘리야 김과 함께하는 ‘하이 퀄리티를 위한 사진학’은 부산의 곳곳, 이야기와 이미지가 공존하는 곳을 답사하고 미학이론을 공부하는 프로그램이며, ‘유혁준의 음악이야기’는 베르디의 ‘시몬 보카네그라’의 이야기와 여름과 가장 잘 어울리는 영화 ‘샤인’ 속 음악을 이해하는 시간들로 준비되어 있다.
부산시립예술단과 함께하는 한국무용은 입문과정인 ‘한국무용 기초’를 시작으로 중급이상의 작품반인 ‘무당춤’과 ‘이매방류-입춤’이 준비되어 있으며, 악기강좌는 바이올린, 가야금, 사물놀이, 클라리넷, 해금, 클래식 기타가 요일별, 시간대별로 수강생을 모집한다.
18일부터 (재)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 및 전화, 방문을 통해 선착순으로 수강신청이 마감되며, 강의 커리큘럼 및 강사 프로필 등 자세한 내용은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 부산문화회관 아카데미와 관련한 강의일정, 이벤트 등 최신 소식과 콘텐츠를 주기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