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학 게시물 논란 김씨,“권기창 후보에 공식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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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대학 게시물 논란 김씨,“권기창 후보에 공식사과”
  • 김점선 기자
  • 승인 2018.06.1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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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 권영세 후보 측 상대후보 비방 및 문제 부풀리기 비판

[안동-글로벌뉴스통신]지역대학 비하 논란 당사자인 페이스북 ‘청춘의 선거’ 관리자 김정현씨가 “해당 발언은 권기창 후보의 직접적 발언이 아니었다”며 “본의 아니게 지역사회에 논란을 일으키고, 지역 대학의 명예를 실추시켜 죄송하다”고 공식 사과했다.

김씨는 지난 11일 오후 11시경 페이스북에 공식 사과문을 게재하면서 “앞뒤를 잘라 카드뉴스로 제작했다는 권기창 후보 선거본부 해명은 사실이다”라며 면담내용의 편집 사실을 시인했다.

또한 김정현씨는 “해당 발언은 일종의 비유였으며, 일자리가 지역에 부족하다는 맥락으로, 그리고 아르바이트 같은 일자리가 아닌 제대로 된 청년들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취지의 발언이었다”고 밝히며“이후 권기창 후보 측이 제안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이를 바탕으로 청년 정책까지 발표했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씨는“제 또래 지역 학생들이 받을 마음의 상처를 생각하지 못했고, 해당 게시글이 입시 등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점을 고려하지 못했다”며 “선거라는 민감한 시기에 논란이 될 소지의 게시글을 작성하여 지역을 시끄럽게 한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안동과학대는 지난 11일 기자회견을 열고‘학교 매도 발언’에 대해  권기창 캠프의 해명과 공식사과를 요구했으며 가톨릭상지대도 보도자료와 방문을 통해 권기창 캠프의 해명과 공식사과를 요구하기도 했으나 문제의 당사자인 김정현씨의 공식사과로 이번 사안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게 됐다.

한편 김씨는‘권영세 후보의 해명을 요구합니다’를 통해 “본 사건을 비방의 소재로 사용하며, 문제를 더 부풀리고 있다”며 “권영세 후보 측은 정책 선거가 아닌 비방으로 얼룩진 선거를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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