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근 서초구청장 후보,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추진
상태바
이정근 서초구청장 후보,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추진
  • 이영득 기자
  • 승인 2018.06.09 04: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정식 국회 국토위원장에게 서초구민 의견 전하며 법안발의 과정 도와

[서울=글로벌뉴스통신]이정근 더불어민주당 서초구청장 후보는 “자유한국당 조은희 후보는 지난 4년전 지방선거에서 '경부고속도로 방음덮개터널 설치'를 공약으로 내세웠지만, 아직까지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방음덮개터널 공약조차 지키지 못한 후보가 어떻게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겠나?”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이정근 후보캠프)더민주 이정근 서초구청장 후보 조정식 의원 국회방문

반면 이정근 더불어민주당 서초구청장 후보는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의 근간이 되는 법을 마련하는데도 힘을 쏟아, 지난 21일 국토위에 상정된 '도로 공간의 입체 개발에 관한 법률'안을 비롯한 2개의 법안 발의 과정에서도 수렴된 서초구민의 의견을 조정식 국회 국토위원장에게 전달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이정근 서초구청장 후보는 "서초구 개청 이후 많은 구청장들이 이 사업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지만, 아무도 현실화하지 못했다. 이는 기존 행정가 출신 구청장들이 행정의 절차 속에서만 답을 찾으려 했기 때문"이라며,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은 서초구청 혼자의 힘으로 진행할 수 있는 사업이 아니다. 중앙정부, 서울시, 서초구청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국비, 시비를 유치해야만 가능한 사업이며, 이는 행정의 문제가 아니라 각 기관과 유연하게 협상할 수 있는 구청장의 역량에 달린 문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자유한국당 조은희 후보는 민자유치를 통해 공사비를 마련하겠다고 했는데, 민자를 유치하면 고속도로 등의 이용료가 높아진다. 저는 국비와 시비의 지원을 적극유치하고 민자는 일부 유치하여 이용료 적정화를 위해 힘쓰겠다.”며,"독일 아우토반 지하화 사업을 롤 모델로 제 임기 내에 반드시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을 착수하겠다."고 전했다.

※ 해외 사례

독일 Hamburger Deckel (함부르크 아우토반 지하화 사업) No Roof, Too Much Racket이라는 주민들의 이니셔티브에서 20년 동안 로비를 한 결과 진행된 사업이다.
2005년 통과된 도시 소음 저감 법령을 충족하는 실용적인 방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우토반의 8차선 고속도로를 지하화하고, 새롭게 조성된 공간에 1700가구의 주택을 짓고, 상당 양의 공원이 생성될 것으로 기대한다. (2022년 완공 예정)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