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도심재생사업 올해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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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도심재생사업 올해 본격 추진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3.02.15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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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동3구역 재개발 등 3곳 올해 착공 -사업추진에 가속도

 그 동안 부동산경기의 장기적인 침체에 따라 다소 지지부진했던 주택재개발등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 될 전망이다.

 이는 도심공동화 현상을 겪고 있는 동구가 곧 개관될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무등산 국립공원 승격등 최근 정주환경 변화의 큰 효과로 볼 수 있다.

 동구에 관계자에 따르면 “구에서 직접 나서서 그린벨트 해제절차를 거쳐 택지조성등을 하고 아파트 건설사공모를 통해서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월남동 도시개발 사업은 오는 3월중 654세대 규모의 호반리젠시빌 임대아파트 분양에 들어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2∼3단계 구간 사업이 완료되면 2700여세대가 입주하게 될 예정이다.

 1410세대가 들어설 학동3구역 주택재개발사업도 2월 관리처분계획 총회시 조합원들의 전폭적인 찬성등 추진에 가속도가 붙어 올해 안에 보상 및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학동3구역은 광주를 대표하는 무등산과 광주천을 끼고 있으며, 인근에 광주전남 최고의 병원인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과 생활기반 시설인 남광주시장에 인접해 있고 제2순환도로, 지하철 등 사통팔달로 이어지는 편리한 교통으로 광주시내외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며 우수한 교육시설(초·중·고·대학을 포함)까지 포함하고 있어 어느 지역보다 뛰어난 입지 조건들을 갖추고 있다.

 동명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은 푸른길공원 주변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소공원, 주차장, 공공기반시설, 야외공연시설 등을 조성해 낙후된 주거지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마을의 공터나 어귀가 되는 공간을 주민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위한 소규모 공연공간으로 활용해 다양한 예술·공연을 기획하고 효과적인 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문화마당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노희용 동구청장은 "학동3구역은 그 동안 성공적 재개발 추진을 위해서 시·구 조합·현대산업개발이 MOU 체결 등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모범적인 종합운영으로 동구재개발 사업의 새로운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와같은 성공적인 사례가 도미노처럼 확산돼 다른 지역 재개발사업 추진의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하고 종합적인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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