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대학생,오거돈 후보 ‘자본시장법’ 위반혐의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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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대학생,오거돈 후보 ‘자본시장법’ 위반혐의 고발
  • 한월희 기자
  • 승인 2018.06.05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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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동아리 대학생의 한숨
(사진제공:서병수 캠프. 온라인커뮤니티) 부산증권동아리 대학생 ‘오거돈 후보 대한제강 주식 고점매각 의혹’ 고발

[부산=글로벌뉴스통신] 이번 6.13 지방선거 부산광역시장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후보의 2017년 8월 ‘대한제강 주식 고점 매각 의혹’이 한 대학생의 고발로 다시 수면위로 부상할 전망이다.

4일 부산증권동아리연합의 대학생 A군은 금융감독원 부산울산지원에 오거돈 후보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A군은 “부산증권동아리연합 회장단을 대표해서 고발하게 된 주식에 관심이 많은 동아대학교 학생”이라고 본인에 대해 밝혔다.

이어 A군은 “오거돈 후보님의 2017년 8월 4차례에 걸친 1만8천 여 주의 대한제강 주식매각 후 대한제강 주식이 실적부진을 이유로 30%이상 떨어졌다.”며 “오 후보님이 집안에서 대한제강의 실적부진을 미리 알고 매각을 해서 이익을 얻은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어서 자본시장법 ‘미공개중요정보 이용행위 금지’ 위반으로 조사 의뢰를 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부산의 동명대, 동아대, 부경대 등 여러 대학들이 증권에 대해 연구하고 취업 준비도 하고 주식투자 모의대회를 열어 실력을 겨루기도 하는 동아리”라고 증권동아리에 대해 소개한 A군은 “힘없는 대학생들이 모인 동아리인 만큼 기성세대들의 사건에 더욱 분개하게 된다.”라고 자신의 의견을 전했다.

또한, A군은 “오거돈 후보님께서 법 위반 소지가 있다면 책임을 지기를 원하고 주식시장에서 미공개내부정보로 인한 개미투자자들의 손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에 대해 오거돈 후보 선거캠프 관계자는 “아직 고발장을 보지 못해 정확한 사실이 확인 되지 않았으나, 주식 고점 매각 의혹에 대해서는 얼마 전 한 언론에 해명한 적이 있다.”라며 “정확한 입장은 고발내용 확인 후 밝히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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