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서초골문화예술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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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서초골문화예술축제 개최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3.08.2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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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재능기부 나눔 문화 확산

 서울시 "서초골 문화예술축제"가 오는 31일 오후 7시 예술의 전당  신세계스퀘어 야외무대에서 서초1․2․3․4동 주민자치위원회 주최로 개최된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진익철)에서는 지난 2011년 제1회를 시작으로 2012년 제2회를 거쳐 2013년 제3회 서초골문화예술축제를 준비하면서 서초구만의 특화된 문화예술의 기반을 다지고 지역주민들의 뜨거운 성원과 관심 속에 서초구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발전시켜 왔다.

 지역문화예술인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진 지역주민이 만들어낸 축제로 50인조 뮤즈윈드오케스트라, 임미경교수, 테너 임웅균 등 서초구 거주 및 소재 음악인으로 자신의 재능을 기꺼이 기부하고 아낌없이 나누며 행복지수 2년 연속 1위를 지속적으로 수성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여기에 서초구민의 열정과 의지를 더해 만든 서초골 문화예술축제는 서초골 이웃들과 음악을 통해 서로 호흡하고 소통하며 기쁨을 나누는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마련된 것이다.

 이날 축제는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오페라, 가곡, 가요 등 다채로운 음악이 펼쳐질 예정이다.

  ▶1부에서는 김동수 지휘자에 맞추어 50인조 뮤즈윈드오케스트라가 맑고 화려한 음색과 다이나믹 하면서도 강렬한 색채로 공연을 선보일 것이다.

 이어 국내 유명 성악가 테너 임웅균, 소프라노 박정원교수가 주옥같은 음악을 선사하여 가장 위대한 악기인 인간의 목소리를 통해 클래식 음악에 대한 진한 감동을 선사 할 것이다.

  ▶2부는 국내 최정상 성인가요 가수들이 펼치는 무대이다.

 영원한 청춘의 아이콘 남진, 매년 10월의 마지막 밤이면 떠오르는 잊혀진 계절의 이용, 갈색추억의 부드러운 음색을 가진 한혜진, 강남멋쟁이의 문희옥, 폭발적인 가창력과 특유의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트롯팝의 장르를 보여주는 숙행, 이별아닌이별의 주인공 이범학이 출연하여 우리의 향수를 자극하며 추억으로 떠나는 음악을 보여줄 것이다.

 ▶3부에서는 대한민국 최고 맨발의 디바 이은미, 네버엔딩스토리, 희야 등 주옥같은 음악을 만든 부활, 그리고 천년의 사랑을 부른 감성 록커 박완규가 출연하여 보편적 감성을 두루 아우르며 대중음악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자리를 통해 서초골 문화예술축제를 한층 빛낼 것으로 기대된다.

 서초1․2․3․4동 새마을 부녀회가 마련한 먹거리 장터에서는 간단한 음료와 간식도 즐길 수 있는데, 다양한 견과류컵, 모듬과일, 떡, 샌드위치, 김밥, 차 등을 정성스럽게 마련하여 저렴하게 판매 될 예정이다.

 작년 같은 경우 먹거리 장터가 인기가 좋아 공연이 시작되기도 전에 음식이 동이 나는 해프닝도 있었다. 올해는 보다 다양한 음식을 푸짐하게 준비하여 새마을부녀회의 맛깔난 솜씨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하중 서초1․2․3․4동 주민자치위원회 대표위원장에 따르면  "올해 서초골문화예술축제를 많은 분들이 기대해도 좋으시다면서 클래식, 성악,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하모니를 통해 서초구의 문화예술적 역량을 과시하고 문화예술의 메카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민화합 및 서초구의 문화예술에 대한 자긍심이 만들어 낸 서초골문화예술축제를 통해 서초구가 행복지수 1위를 넘어 문화예술 1등 도시로 나아가는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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