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글로벌뉴스통신] 국회도서관(관장 허용범)은 "38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하루 앞둔 5월 17일(목),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5.18민주화운동 관련 국회회의록 등 국회기록보존소 소장 기록물을 국회기록보존소 홈페이지(http://archives.nanet.go.kr)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국회도서관) 1980년 5월, 광주시민들의 모습(1980. 5.) |
2011년 5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5.18민주화운동 관련 기록물은 국회회의록을 비롯하여 군 사법기관의 수사 및 재판기록, 미국 비밀해제 문서, 주요 단행자료 등 문서류 4,271권, 필름류 2,017개이다.
(사진제공: 국회도서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인증서(2011. 7. 27.) |
국회회의록은 1988년 제13대 국회에서 구성한 ‘제5공화국에 있어서의 정치권력형 비리조사 특별위원회’와 ‘5‧18 광주민주화운동 진상조사 특별위원회’에서 생산한 기록물로, 총 34차에 걸친 회의에서 다루어진 안건과 출석위원 및 증인 등의 개요 정보, 회의록 본문을 포함하고 있다.
이 외에 당시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제정된 '5.18민주화운동등에관한특별법'」 및 '5.18민주화운동관련자보상등에관한법률' 관련 의안문서와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 관련 기록 및 국회의원실에서 개최한 세미나의 정책자료도 제공된다.
(사진제공: 국회도서관) 제13대 국회 제142회 제1차 회의록(1988. 7. 8.) |
특히 2018년 4월에 발간된 '국방부5.18특별조사위원회 백서'와 '국방부5.18특별조사위원회 조사결과보고서'는 ‘국방부5.18특별조사위원회’에서 62만 쪽에 이르는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한 내용과 특별조사위원회 조사활동의 모든 과정을 담고 있어 눈여겨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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