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체험형 토종어류 축양장 12월 완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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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체험형 토종어류 축양장 12월 완공 목표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8.05.1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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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적 여과방식을 택해 친환경 양식장으로 유일무이한 토종어류 축양장
(사진제공:단양군청) 체험형 토종어류 축양장 조감도

[단양=글로벌뉴스통신] 관광1번지 단양의 관광명소가 될 체험형 토종어류 축양장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 축양장은 영춘면 상리 67-1번지 일원 4385㎡ 부지에 정부재원을 포함한 사업비 35억원을 들여 금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생물학적 여과방식을 택해 친환경 양식장으로 짓고 있는 이 시설은 지방자치단체 중 전국에서 유일무이한 토종어류 축양장이다. 축양장 6개와 전시수조, 야외체험장, 유리온실, 벽천, 분수 등으로 구성된다.

어류를 만져보고 먹이를 주는 등 축양 체험을 할 수 있게 꾸며질 야외체험장은 생태 교육 공간으로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로와나와 플라워혼, 혈앵무 등 열대어종을 전시할 유리온실도 화려하고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농촌테마공원엔 소백산정원과 진입광장, 수상레포츠단지, 단양수석과 소백산야생화 스토리텔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시설이 계획돼 있다. 곡계굴 평화공원엔 6·25전쟁 당시 희생자들의 넋과 유족의 아픈 상처를 위로하고 교육의 장이 될 전시관·교육관·위령탑 등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영춘면은 구인사, 온달관광지, 래프팅 등 단양 북부 관광의 주요 거점”이라며 “단양 북부 관광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 주목받고 있는 이 사업의 남은 공정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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