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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공예용 접착제 기준 만든다.”‘공예용 바이오 접착제 및 평가기준 개발’ 공모 과제 확정
(사진제공:한국전통문화전당) 한국전통문화전당 전경사진

[전북=글로벌뉴스통신]한국전통문화전당이 친환경 공예용 접착제를 개발하고 그 평가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권한대행 송재명)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실시한 2018 문화기술연구개발 지원 사업에 한국전통문화대학교, 한서대학교와 함께 ‘공예용 바이오 접착제 및 평가기준 개발’과제를 제출, 국가 공모사업에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확정에 따라 전당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 3년간 매년 3억 원씩 총 9억 원을 지원받아 관련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전당과 공동 연구진은 이번 과제를 통해 식물, 동물, 광물 등 여러 다양한 천연바이오 소재로부터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접착성분의 물질을 추출, 변환, 재조합 등 독성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통해 접착소재를 개발하게 된다.

또한 공예용으로 사용하기 좋은 최적의 접착 소재는 무엇인지 그 기능성과 내후성을 부여하고, 특히 전당은 개발된 공예용 접착제에 대한 평가기준을 개발하기 위해 평가요소를 도출하고 도출된 요소를 활용한 평가방법과 설정 가이드를 연구 진행하게 된다.

현재 목공예, 지공예 등 공예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접착제는 공업·산업분야에서 개발된 것으로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 Volatile Organic Compounds)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 환경은 물론, 건강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합성접착제의 유해성 때문에 그동안 아교나 풀 등 천연 접착제를 사용해 왔지만 합성 접착제에 비해 접착력이 떨어지거나 열, 미생물에 의해 쉽게 분해되는 등 사용상 문제점을 노출해 공예 접착소재로서 사용을 기피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공예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접착제의 개발과 공예에서 요구되는 차별화된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술 개발 필요성이 지금껏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던 게 사실이다.

전당은 이번 사업 추진으로 공예에 최적화된 접착제 및 평가기준을 개발하기 위해 1차 년도인 올해 ▲공예용 접착제 현황분석(전통 접착제 문헌, 국내·외 공예용 접착제 현황조사) ▲공예용 바이오 접착제 평가기준 개발을 위한 정성적 요소 도출 ▲기존 공예용 접착제 사용상 보완점 도출을 위한 네트워크 리서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2차 년도인 2019년에는 ▲공예용 접착제 정성적 평가요소를 활용한 시작품 사용성 평가 ▲ 공예용 접착제 평가기준 가이드 개발 ▲공예용 접착제 숙의토론 및 수요예측을 위한 네트워크 포럼 등을 통해 진행할 계획이다.

3차 년도인 2020년에는 ▲평가기준 가이드를 활용한 시제품 사용성 평가 ▲연구결과물의 사용 수요자를 위한 사용지침인 매뉴얼 콘텐츠 개발 ▲개발접착제의 적용 및 우수성 검증을 위한 네트워크 프로모션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전당은 이번 연구를 통해 공예산업 활성화에 부응하고 더 나아가 공예용 친환경 접착제가 개발·보급될 경우, 공예 제작자는 물론 소비자 인체 안정성까지 고려한 차별화된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시장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길희기자  kwun113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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