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식 경주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 3선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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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식 경주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 3선 도전
  • 최원섭 기자
  • 승인 2018.04.3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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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뉴스통신 최원섭)최양식 경주시장 무소속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경주=글로벌뉴스통신]최양식 경주시장이 제7회 6.13동시지방선거에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3선에 도전한다.

최 시장은 30일(월) 오전 11시 경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주의 잃어버린 주인을 찾아 나서고자 한다”면서 “경주의 주인은 국회의원도 아니고 어느 특정 정당도 아니고 오직 시민이 경주의 주인” 이다 “무소속 후보는 소속이 없는 것이 아니라 어느 정당에도 속하지 않는 시민소속”이라면서 “이제 시민혁명이 시작되었다”고 했다.

최 시장은 “경주의 주인은 경주에서 나고 경주에서 어린 시절을 친구들과 함께 보내며 먼 학교길을 걸어 다니며 경주땅에서 초기교육을 받아온 사람들로 비록 교육과 일터를 위해 고향을 떠나 지내는 시간에도 경주만 생각하면 가슴이 뛰고 그의 가슴속에는 경주를 늘 품고 사는 사람들이며 가슴속에 경주의 자리가 없는 사람은 경주인이 아니다”라고 말하고 “일년에 한두번이라도 고향인들의 모임에 나타나서 서로 안부를 묻고 소식을 나누는 사람이어야 진정한 경주인이이라 할것이지 그런 자리에 한번도 본적이 없는 사람은 경주인이 아니다”라면서 타 후보의 지난 행적을 겨냥하기도 했다.

최 시장은 “공직자는 평생을 자신을 삼가고 절제한고 살아야 한다. 저는 삼십여년전 저의 결혼식 청첩장을 만들지 않았으며 삼십년후에는 제 자식의 결혼식에도 청첩없이 조용히 치루었다. 지역 곳곳에 부동산을 취한적도 없으며 부정한 재산을 탐한 적이 없다”고 밝히고 “휴일없이 시민들의 삶을 먼저 생각하며 새벽 다섯시에 일어나 저수지를 돌아보고 공사현장을 돌아 본다” 면서 “시민은 저의 영원한 주인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최 시장은 “그간 경주의 살림살이는 7천억대에서 지난 8년간 배가 늘어나 1조4천억이 되었고 8백억이 넘든 부채는 3백억 미만으로 줄었다”고 말하고 “관광객은 800만명에서 1300만명을 넘었으며 왕릉만 있든 왕도가 이제 왕궁이 있는 욍도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2천년 고도의 품격이 살아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재임기간 추진하였든 사업들과 추진중인 사업들을 소개하고 앞으로 구상하고 생각하는 추진사업으로 제2동궁원 조성 관광객 100만 추가유치, 곳곳에 대형주차장을 조성 걷는 관광 도시로 탈 바꿈, 신농업 혁신타운 조성, 청년창업과 일자리지원센터 건립, 신소재 자동차산업지원센터 건립, 역사적 왕경복원사업 지속 추진 등 27개 사업에 대한 구상을 밝히고 앞으로도 구상하고 있는 사업들은 차례로 밝히겠다고 했다.

한편 최 시장은 빠른 시일내에 자유한국당을 탈당하고 예비후보 등록 절차를 밟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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