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안전본부, 봄철 소방안전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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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방안전본부, 봄철 소방안전대책 추진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8.04.24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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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글로벌뉴스통신] 최근 5년간(2013년∼2017년) 부산에서 발생한 화재발생 추이를 살펴보면 봄철(3월∼5월)에 2,873건(26%)의 화재로 147명의 인명피해(사망 28, 부상 119)와 186억91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봄철의 산불, 공사장 등 실외화재는 여름철보다 1.6배나 더 발생했다.

이처럼 봄철에 화재가 증가하는 이유는 기온이 올라가고 건조한 날씨와 더불어 강한 바람이 많이 불어서 산불 등 화재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또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각종 야외행사와 석가탄신일, 여행주간·수학여행으로 다중운집행사가 증가함에 따라 부산소방안전본부에서는 봄철 각종 재난 및 시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봄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봄철 주요 소방안전대책으로는 피난취약계층인 어린이, 청소년이용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화기취급이 많은 공사장, 화재취약시설인 사찰 등 목조문화재 화재안전관리 ,안전한 여행문화 조성을 위한 여행주간 숙박시설 점검 ,산불 화재예방 활동을 골자로 5월까지 추진된다.

이밖에 산불예방을 위해 논·밭두렁 쓰레기 소각행위, 담배꽁초 무단투기 및 불법소각 행위에 대한 산림청, 지자체 합동 단속 실시하고, 예방순찰과 의용소방대와 대시민 화재예방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도 전개한다.

윤승중 부산소방안전본부 본부장은 “봄철 시민들이 안심하고 야외활동을 할 수 있도록 부산소방안전본부에서는 선제적인 예방점검을 통해 화재 등 재난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자칫 봄철 안전의식이 소홀해지기 쉬우므로 안전에 대해 다시 한 번 주의와 관심을 당부드리며, 시민안전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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