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글로벌뉴스통신]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가 4월20일(금)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215 호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하였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 |
유 공동대표는 '드루킹케이트' 논란의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남도지사 출마선언을 강행한 데 대해 "햄릿처럼 갈팡질팡하다가 출마선언을 했는데 본인이나 민주당이나 청와대나 최악의 수를 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김 의원은 특검을 받겠다고 하고, 청와대와 민주당은 특검에 반대한다고 했다"며 "하루 종일 말맞추기를 한 결과가 국민을 우롱하는 것"이라고 비난하며, "수사의 ABC도 안 지키는 경찰과 검찰에 수사를 맡기고 출마를 강행한다는 것은 권력의 위세를 갖고 경찰과 검찰에 '지방선거 전에 빨리 혐의없음을 수사결과로 내 놓으라'고 강박하는 것과 똑같다"고 주장했다.
유 공동대표는 "경찰과 검찰의 은폐 및 조작 심지어 거짓말까지 이미 드러난 이상 경찰과 검찰은 본인 스스로가 특검의 수사 대상"이라고 강하게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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