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뉴스통신]예금보험공사(사장 곽범국)는 지난 2012년 토마토1·2 저축은행이 파산함에 따라, 토마토1·2 저축은행 파산재단이 보유하고 있던 예보가 파산관재인으로서 직접 관리 중인 캄보디아 프놈펜 소재 여신전문 금융기관인 캄보디아 특수은행인 TSB(Tomato Specialized Bank)의 지분(100%)을 1,080만 달러(117억원)에 매각하는데 성공하였다.
TSB 매각을 위해 예보는 지난 ‘17.10월, 국내·외 매수의향자를 대상으로 공개경쟁입찰을 실시하였으며,‘17.12월, KB국민카드(90%)와 라오스의 대표적 한상(韓商) 기업인 코라오그룹의 관계사 인도차이나뱅크(10%) 컨소시엄인 KB카드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후 본격적인 매각 협상을 진행하였고,‘18.2월, 주식양수도계약(SPA) 체결 후 ‘18.4.5(목) 최종 Signing을 통해 지분매각을 종결하였다.
이번 TSB 매각은 예보가 지난 ‘17.3.9 캄보디아에 프놈펜사무소를 개설하고 현지 자산을 직접적으로 관리·감독하여 이루어낸 회수성공한 사례다.
예보는 과거 NPL 비율이 30%가 넘었던 TSB를 적극적인 경영개선 노력을 통해 업계 평균 이하인 2% 수준으로 낮추는 등 클린뱅크로 변모시켰으며,원거리라는 지리적 여건과 상이한 업무환경에 따라 발생했던 문제들을 이해관계자 및 캄보디아 정부와의 협의 등 현지 노력을 통해 해결함으로써 성공적인 매각을 이루어 냈다.
향후에도 예보는 프놈펜사무소를 통해 캄보디아 소재 자산의 상시적 관리를 통한 가치제고와 회수극대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