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민방위의 날 화재대피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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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민방위의 날 화재대피 훈련 실시"
  • 이도연 기자
  • 승인 2018.03.2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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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글로벌뉴스통신] 전주시는 21일(수) 오후 2시부터 20분 동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입원한 효사랑가족요양병원과 고층건물인 전북은행본점, 공공기관, 대형마트, 어린이집 등 전주시 일원에서 전국 민방위의 날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제공: 전주시) 김승수 전주시장이 효사랑요양병원에서 화재대피 민방위훈련을 함께하고 있다.

전국에서 실시된 이번 훈련은 화재발생 상황을 가정해 화재 시 건물 내 주민 대피와 행동요령을 익히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요양병원 내 화재사고가 발생한 것을 가정해 실시된 시범 훈련에는 김승수 전주시장이 직접 참여해 효사랑가족요양병원에 화재가 발생한 것을 가정해 일반환자를 부축해 대피토록 도왔다. 또, 거동불능환자의 경우 들것에 싣고 안전한 곳까지 옮기는 등 환자들이 대피동선과 화재사고 시 행동요령을 익힐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이날 화재대피 민방위훈련은 고층건물 화재사고 발생을 가정한 전북은행 본점 시범훈련도 진행됐다.

(사진제공: 전주시) 김승수 전주시장이 효사랑요양병원 화재대피 민방위훈련을 지켜보고있다.

이에 앞서, 시는 빈틈없는 훈련을 진행하기 위해 지난 8일 민방위 담당직원 7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소방서와 군부대, 경찰, 자생단체회원, 민방위대원들과 함께 화재 대피유도와 행동요령, 심폐소생술등 실습 체험형 교육을 실시했다. 또, 요양병원과 고층건물, 대형백화점, 대형마트, 학교 공공기관,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 위주로 집중적인 홍보활동도 전개해왔다.

남종희 전주시 시민안전담당관은 “화재는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다 앗아가는 만큼 시민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화재 대피요령을 몸에 익힐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특성화 훈련 등을 통해 꾸준히 교육 및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이고 꾸준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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