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축구단, 비상을 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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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축구단, 비상을 꿈꾸다.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8.03.2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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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구덕운동장에서 천안시청과 홈 개막전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교통공사 축구단(구단주 박종흠)이 21일(수) 오후 7시 구덕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천안시청과 2018 내셔널리그 홈 개막전을 치른다.

공사 축구단은 지난 2006년 2월 창단한 내셔널리그 소속구단으로, 부산을 연고지로 하는 실업팀이다. 올해 총 28경기를 치르게 되는데 이 중 14경기가 구덕운동장에서 열리는 홈경기다.

공사의 각오는 남다르다. 특히 올 시즌에는 K리그 서울이랜드FC 출신 심영성 선수가 부산교통공사의 유니폼을 입었다. 2006년 아시아축구연맹(AFC) 20세 이하(U-20) 선수권대회 득점왕 출신인 심 선수는 2010년 교통사고를 당한 후에도 불굴의 투지를 앞세워 그라운드로 복귀해 ‘재기의 아이콘’으로 통한다. 이외에도 신규 영입된 프로 출신 선수들과 대학 선수들이 신구조화를 이루며 2018 시즌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부임 2년차를 맞은 김한봉 감독은 “작년의 시행착오를 발판 삼아 올해는 실업축구 명가의 자존심을 반드시 되찾겠다.”며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개막전에는 경품 추첨 및 선수 사인볼 증정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관람의 재미를 한층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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