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제195회 정기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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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제195회 정기연주회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8.03.1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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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은 오는 3월 22일 새로운 봄을 맞이하여 “풍류, 봄을 노래하다”는 제목으로 제195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수석지휘자 이정필이 지휘하고 민영치, 이현철(장구), 김효영(생황), 이동영, 하윤주(정가)가 협연한다. 이번 공연에 연주되는 6곡의 창작국악곡 중 생황협주곡 ‘바람의 섬’을 제외한 국악관현악 ‘대취타 易’, 정가를 위한 국악관현악 ‘별한’, 국악관현악 ‘아리랑 랩소디’, 아름다운 인생Ⅱ, 국악관현악을 위한 설장구 협주곡 ‘신기’ 5곡 모두가 부산 초연곡으로, 창작국악과의 특별한 만남을 선사한다.

(사진제공:부산문화회관) 김효영 - 이동영 - 이현철

이번 무대의 마지막 곡은 국악관현악을 위한 설장구 협주곡 ‘신기(神氣)’로, 고도의 리듬감과 타법기술을 필요로 하는 곡이다. 이 곡의 작곡가이자 국악연주가인 민영치와 2015 세계사물놀이 겨루기 일반부 대통령상, 2015 21c한국음악프로젝트 금상을 수상한 이현철이 장구 협연을 맡아 신명 넘치는 무대를 선사한다. 그동안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클래식 및 대중음악과 국악의 접목을 통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민영치는 싸이, 신해철, 패닉, 강산에, DJ DOC 등의 대중가수들을 비롯해 정명훈, 조수미, 정명화, 김덕수, 이광수, 김대환, 양방언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함께 무대에 서왔다.

(사진제공:부산문화회관) 설장구 민영치, 하윤주

공연은 부산에서 잘 연주되지 않았던 국악관현악곡을 통해 국악관현악의 새로운 모습을 제시하고 전통의 창의적 계승을 보여주는 무대이다. 실력 있는 연주자들과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이 함께 신명나는 봄을 맞이하는 자리이기에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사진제공:부산문화회관)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제195회 정기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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