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규 중기부차관, "OECD 중소기업 장관회의"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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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규 중기부차관, "OECD 중소기업 장관회의" 참가
  • 이도연 기자
  • 승인 2018.02.25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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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뉴스통신]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는 제3차 OECD 중소기업 장관회의(’18.2.22~23, 멕시코시티)에 최수규 차관이 참석하여, "새정부의 일자리·소득 주도 성장 및 혁신 성장이라는 경제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중소벤처기업부의 주요 정책을 소개하여, 참여국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최규수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국회에 전체회의 참석 당시)

지난 ‘04년 회의 이후 14년만에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벨기에 부총리, 뉴질랜드 기업혁신고용부의 소기업장관 등 OECD의 주요 회원국 및 세계은행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하여, '생산성과 포용적 성장을 위한 중소기업 성장촉진과 기업가정신 제고'를 주제로, 중소기업의 성장 지원, 중소기업의 금융지원 도구에 대한 접근성 제고, 글로벌 통합경제에의 중소기업의 참여 증진, 중소기업지원사업의 모니터링·평가, 기업가정신 역량 개발을 논의하였다.

한국측 수석대표로 참석한 최수규 차관은 슬로바키아 재무장관 Peter Kazimir, 아일랜드 무역고용기업부 장관 Pat Breen 등과 함께 선도 발언자(lead speaker)로 나서, 대기업 중심의 한국경제를 중소기업 중심 국가로 전환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를 신설한 한국의 사례를 소개하며, "중소기업 진흥과 기업가정신 증대를 위해 OECD 차원의 협력을 강화해나가자"고 제안하였다.

또한, 일자리,소득 주도 성장 및 혁신 성장이라는 한국정부의 경제정책방향을 설명하고, TIPS, 청년내일채움공제 등 한국 정부의 우수 중소기업 정책 사례를 소개하여 회원국의 큰 관심을 받았다.

'중소기업의 금융지원 도구에 대한 접근성 제고'라는 주제로 열린 본회의 제2세션에서 최수규 차관은 "수요자 맞춤형 자금지원서비스인 정책자금 첫걸음기업 지원제도  및 크라우드펀딩 등 중소기업의 디지털 자금조달 활용 촉진방안"을 소개하였다.

이번 OECD 중소기업 장관회의에서 참여국은 전세계 고용의 50%, 회원국 GDP의 50~60%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중소기업의 글로벌 가치사슬 통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하고, 공동선언문을 채택하였다.

한편, 마리 키비니에미 OECD 부사무총장과의 양자면담에서는 OECD중소기업전략 개발과 대학의 기업가정신 함양 교육 등 분야에서 협력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였다.

최수규 차관은 "대학기업가센터 및 기업가정신 교육에 대해 소개하며, 한국이 중소기업 및 기업가정신 분야에서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방안을 지속 모색해 나가자"고 언급하였다.

최수규 차관의 이번 OECD 중소기업 장관회의 참가는 중소기업 중심 경제를 건설하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비젼 및 우수 중소기업 정책사례를 국제사회와 공유하여 OECD 회원국들과 중소기업 정책 협력의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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