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쪽된 사개특위,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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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쪽된 사개특위,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퇴장
  • 이도연 기자
  • 승인 2018.02.24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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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글로벌뉴스통신] 사법개혁특별위원회(위원장 정성호)가 2월23일(금) 오전 국회 245호에서 열렸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정성호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장제원 자유한국당 위원이 언성을 높이고 있다.

자유한국당 측은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의 방남과 관련 오늘 청와대 항의 방문으로 회의를 오후로 미뤄달라고 요청하였으나, 정 위원장은 간사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요청을 거절하고 회의를 예정대로 진행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장제원 위원(자유한국당,부산 사상구)이 더불어민주당 위원들을 응시하고 있다.

장 의원은 회의가 시작되기전 정 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계속 전화한 사실을 상기 시키며 "전화도 안 받는 게 어딨느냐! , 두 시간만 양해달라고 했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느냐"고 하며 "제1야당의 간사를 우롱하는 모습은 참담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장 의원은 "민주당 단독으로 사법개혁을 잘하시길 바란다"고 말한 뒤 퇴장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권은희 바른미래당 위원(광주 광산구을)이 의사진행 발언하고 있다.

권은희 바른미래당 의원은 "바른미래당 의원들의 위원 선임을 위해선 사보임이 이뤄져야 하는데 운영위나 개헌특위에 있는 티오(몫, 자리)를 내놓지 않으면 사보임을 하지 않겠다고 한다"며 "도대체 무슨 정신이면 그런 거래를 하느냐, 여기에서 장사하지 말라"고 비판한 후 퇴장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권은희 위원(바른미래당,광주 광산구을) 퇴장하고 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장제원 위원 퇴장에 기자들이 따라나가며 취재를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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