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신세계 "급행열차에 올라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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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신세계 "급행열차에 올라타라"
  • 이도연 기자
  • 승인 2018.02.21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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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뉴스통신] 한화투자증권 기업분석팀에서 "신세계 기업가치 상승은 이제부터 시작한다."고 분석하였다.

남성현 리서치센터 기업분석팀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상회하고, 2018년 면세점산업 최소 15% 성장 예상하며,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0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분석하였다.  

4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상회한다는 분석의 타당성 
4분기 동사 실적은 당사 및 시장기대치를 큰 폭으로 상회하였다. 본업은 기존점성장률 +1.9%를 달성하며 경쟁업체대비 앞선 수치를 기록하였고, 면세점은 환율 하락으로 인한 원가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매출액 상승으로 인한 레버리지 효과로 흑자폭은 3분기보다 더욱 확대되었다. '17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 940억 원(전년동기대비 +24.8%), 1,520억 원(전년동기대비 +43.6%)을 달성하였다. 4분기 면세점 영업이익은 108억 원으로 당사 기대치를 충족하였고, 연간으로는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146억 원(전년대비 +655억 원 개선)을 기록하였다.   

2018년 면세점산업 최소 15% 성장 예상의 타당성 
2018년 면세점산업은 전년대비 +15% 성장한 16.7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며, 동사의 점유율은 약 9.0%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만약 조선호텔면세점 사업부가 합산될 경우 동 수치는 약 12%에 달할 것으로 추정한다. 2018년 면세점산업은 여전히 우호적이라 판단한다. 그러한 이유는 1) 월별 외국인구매금액은 9억불을 넘어서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고, 2) 중국인 입국자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산업 성장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3) 알선수수료 하락에 따른 효과와, 4)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 관광객 유입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전히 면세점 업황의 가장 큰 부분이 중국인PKG 재입국 여부임을 부정할수는 없다. 하지만, 구조적으로 구매계층 다변화와 절대구매액 증가 가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중국인PKG와는 별개로 성장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상반기까지는 구매액 증가로 인한 효과가 반영되면서 안정적인 성장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0만원으로 상향한다는 근거 
목표주가는 2018년 예상EPS 26,232원에 Target PER 15배를 적용하여 산정하였다. 

Target PER 15배는 첫째, 면세점사업부 펀더멘탈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고, 둘째, 면세점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으며, 세째, 백화점사업부 점유율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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