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엄마를 위한 『제2회 키즈 웰컴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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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엄마를 위한 『제2회 키즈 웰컴 콘서트』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8.02.21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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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티켓 1만원, 다자녀가정·임산부·영유아 동반 등의 경우 1천원
(사진제공:부산시) 영유아 동반 클래식 음악 공연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는 오는 3월 23일 오전 11시 부산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부산시립교향악단(지휘 : 최수열 상임지휘자) 연주로 영유아 동반 클래식 음악 공연인 ‘제2회 키즈웰컴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 온라인 티켓 예매 첫날인 2월 19일, 하루만에 1층 객석 예약률의 50%를 훌쩍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8월의 ’제1회 공연‘에서 당초 예정되어 있던 대강당의 1층 객석이 조기 매진되는 바람에 2층까지 객석을 확대한 사례가 재현될 조짐을 보이는 등 예매 초기부터 젊은 엄마들의 기대와 호응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키즈웰컴 콘서트’는 조용하고 엄숙한 분위기에서 연주를 경청해야 하는 기존 클래식 공연의 상식을 파괴하여, 젊은 엄마들이 어린 자녀를 데리고 입장하여 부담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영유아 동반 우대 콘서트’이다.

‘저출산 시대, 태어난 게 예술이니 날 말리지 마!’라는 캐즈 프레이즈에서 알 수 있듯 부산시는 ‘공연도 예술이지만 생명의 탄생은 최고의 예술이니 아이가 좀 울면 어떠냐’는 인식 아래 아이와 함께 볼 수 있는 ‘키즈웰컴 콘서트’를 마련했다.

콘서트 티켓 가격은 1만원이지만, 이 비용을 다 지불하고 입장할 관객은 그리 많지 않아 보인다. 제1회 콘서트 때와 마찬가지로 다자녀가정, 임산부, 영유아 동반 등의 경우에는 1천원에 관람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아이동반 입장, 공연티켓 할인 등은 어린 자녀들을 키우느라 심신이 지친 젊은 엄마들을 배려함으로써 출산장려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작년에 이어 반복적으로 도입되는 파격(破格)인 셈인데, 이러한 파격은 공연 포스터에도 잘 나타나 있다.

‘제2회 키즈웰컴 콘서트’ 공연티켓은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 및 전화(051-607-6055, 6057)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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