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부교육지원청, '굿 매너!' 실천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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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부교육지원청, '굿 매너!' 실천운동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8.02.0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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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초.중학교 학생자치회와 다양한 활동 펼칠 계획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하옥선)은 관내 초·중학교 89개교와 함께 욕설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서부 굿매너! 실천운동’을 펼친다고 5일 밝혔다.

이 운동은 서부교육청과 관내 초·중학교가 함께 만든 공동브랜드다. 관내 초·중학교 학생자치회가 중심이 되어 ‘언어문화 개선 운동’, ‘스스로 만들어 지키는 생활협약 운동’, ‘학생자치회 중심의 청소년자치예산제 프로그램’ 등을 펼치는 학생 주도적 참여 인성교육이다.

이를 위해 부산서부교육지원청은 2월 6일 오후 2시 서부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관내 초·중학교 학생회장 89명이 참석한 가운데‘서부 굿매너! 실천운동(욕설 없는 학교 만들기)’설명회를 갖는다.

신선초 6학년 이상남 학생은 학급협의회, 전교학생회 등 자치동아리 협의 활동과 봉사활동, 자치동아리 중심 행사 등을 통해 달라진 학교생활에 대해 ‘전교생 자치동아리 활동을 통한 행복한 학교 만들기’ 주제로 발표한다.

부산중앙여중 3학년 금나윤 학생은 학생회가 주체가 된 또래 언어문화 개선교육, 30초 동영상, 등굣길 캠페인과 학교에서 실시한 언어문화 개선 프로젝트, 언어문화 관련 대회 등을 통해 달라진 점을 ‘언어문화 개선을 통한 욕설 없는 학교 만들기’ 주제로 발표한다.

남도여중 2학년 김서윤 학생은 바른말 온도계, 자치 조례, 욕 퇴치 프로그램, 교내 대회,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달라진 언어생활을 ‘언어문화 개선을 통한 욕설 없는 학교 만들기’ 주제로 발표한다.

동삼중 3학년 이유빈 학생은 등굣길 친구들 맞이, 친구사랑 주간 운영,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플래시몹 제작, 자율적인 학생 자치조례 활동 등을 통해 달라진 점을 ‘소통과 동행의 학생자치활동으로 주인의식 함양하기’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우수사례를 중심으로 올바른 언어 습관과 인격 형성의 중요성, 학생자치 활동 활성화를 통한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 향상 방안 등에 대해 토의·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와 함께 서부교육지원청은 학생자치회 간부 지구별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학교별 자치활동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학생대표들의 의견을 상시 수렴하는 ‘학생자치회장 교육정책 제안제도’도 운영할 계획이다.

하옥선 교육장은 “이 운동이 학생들의 민주시민 자질 향상은 물론 미래핵심역량 강화, 학생 참여문화 확산, 학교폭력 예방 등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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