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중소기업, 알리바바 온라인 무역사이트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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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중소기업, 알리바바 온라인 무역사이트 입점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8.01.2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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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알리바바 온라인 플랫폼 입점 지원사업 추진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는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지역 중소기업의 세계 최대 규모의 온라인 플랫폼인 알리바바그룹 B2B 무역사이트 입점을 지원한다.

글로벌 온라인 거래시장이 매년 30%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며 소비와 유통 패러다임이 급변하고 있다. 부산시는 올해 지역 중소기업의 온라인 무역 사업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기업의 수요와 그간의 성과물을 토대로 더 한층 효과적이고 안정적인 온라인 마케팅 사업 ‘2018년 알리바바 온라인 플랫폼 입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알리바바닷컴(20개사)와 1688닷컴(10개사)에 온라인 플랫폼 입점을 위한 번역 및 상세페이지 제작을 지원하며, 사전 준비과정으로 진출 국가 및 품목에 대한 해외 현지 시장조사 수출 희망기업 대상 수출관련 전략 자문 및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한, 입점 후에는 온라인 마켓 운영대행 운영 관련 기업별 맞춤 컨설팅 수혜기업별 글로벌 바이어 및 인콰이어리 관리 등을 지원한다.

알리바바닷컴은 1억 6천만 명의 바이어를 보유한 세계 최대 B2B 온라인 무역사이트로 240개 국가․지역, 200만개 온라인 스토어가 운영 중이다. 알리바바닷컴의 중국버전인 1688닷컴은 중국내 B2B 최대 사이트로 이 두 사이트에 유료회원사로 가입 시, 무제한 제품 등록이 가능하며, 검색 순위가 상위에 랭크되어 기업 및 제품 노출빈도수가 많아 바이어 접촉 빈도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월 2일까지 부산시 해외마케팅지원사업 통합시스템(http://trade.busan.go.kr)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선정평가위원회의 서류평가를 거쳐, 알리바바측의 기업인증을 획득해야 최종 입점자격이 주어진다.

‘2018년 알리바바 온라인 플랫폼 입점 지원사업’ 설명회는 1월 26일 오후 3시 해운대구 센탑 창업카페에서 개최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테크노파크(☎ 051-320-3535)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온라인 무역 운영방법을 몰라 시도하지 못했던 기업이나 초보 수출기업에게 가입비 지원혜택과 교육 지원 등을 통해, 기업의 사이트 운영능력과 바이어 대응 노하우를 익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부산시는 앞으로도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지난 11월 알리바바닷컴 해외사업본부장이 부산시청을 방문하여 실무자간 구체적인 협의와 사업성 검토를 거쳐 결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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