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베트남 호치민 우호협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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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베트남 호치민 우호협정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8.01.1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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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의회 초청으로 우호교류 협정체결
(사진제공:시의회) 부산시의회가 호치민시의회와 손을 잡다.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광역시의회(의장 백종헌) 대표단(14명)은 1월 10일부터 13일까지 2박 4일의 일정으로 베트남 호치민시 인민의회를 방문하여, 11일(목) 17:30(한국시간 19:30) 양도시의회 간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하였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15년 호치민시의회 대표단의 부산시의회 방문을 계기로 상호 교류의향을 확인하고 양 도시의 구체적인 교류협력 방안과 베트남의 경제수도로 손꼽히는 호치민시와 긴밀한 경제협력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호치민시 인민의회 초청에 의해 이뤄졌으며 호치민시 인민의회와 상호 우호 교류협정 체결 외 에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호치민 무역관을 방문하여 호치민시 진출 한국기업 진출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표단은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위원장(시장)을 예방하여 부산을 대표하여 앞으로의 발전적인 한 베트남 협력방안을 의논하는 한편, 호치민시의회 의장 초청 환영 만찬을 통해 양도시 의회간 우정을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갖고, 마지막 일정으로 호치민시 인근 메콩델타 지역의 문화 시찰을 통해 베트남 중남부 지역의 문화를 체험하는 등 부산시의회 교류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또한, 백종헌 의장은 한국과 베트남은 지난 해 12월 22일이 수교 25주년으로 92년 수교 이후 25년 사이에 교역 규모가 무려 백배 이상 커졌고, 베트남은 이미 우리의 3대 수출국으로 베트남이 과거 글로벌 기업들의 생산 기지가 아니라 1억의 소비 인구가 있는 거대 시장으로서 주목받고 있는 실정임을 강조하고, 양국이 단순히 투자를 하고 서로 이익을 챙기는 관계를 뛰어 넘어 양 도시가 상생할 수 있는 한 단계 높은 차원의 우호 교류 관계로 발전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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