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환경공단, 체코와 방폐물관리사업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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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환경공단, 체코와 방폐물관리사업 협력 확대
  • 최원섭 기자
  • 승인 2018.01.15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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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후삭 주한 체코대사 경주 방폐장 방문, 상호 협력방안 논의

[경주=글로벌뉴스통신]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은 15일 토마스 후삭 주한 체코대사가 경주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토마스 후삭 대사는 방폐장 지상지원 및 지하처분시설, 코라다움 등을 둘러보고, 중저준위 방폐물관리 및 처분시설의 안전성, 국민수용성 확보 노력 등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사진제공:원자력환경공단)차성수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왼쪽)이 공단 본사를 방문한 토마스 후삭 주한 체코대사와 손을 맞잡고 있다

체코는 4개소의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고준위 방폐장 건설을 위해 심지층 처분시설(DGR: Deep Geological Respository) 후보지 7곳에 대한 지질학적 조사를 시작한 방폐물관리사업 선도국가다.

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해 12월 고준위방폐물 관리사업 관련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체코 방폐물관리기관인 SURAO와 MOU를 체결했다.

차성수 이사장은 “체코, 프랑스 등 방폐물 기술 선도국과 협력해 방폐물 관리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정부의 에너지전환에 따른 원전 해체분야에서도 공단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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