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적과 신안 해저유물 관음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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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적과 신안 해저유물 관음도자
  • 송영기 기자
  • 승인 2018.01.15 0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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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뉴스통신]

연적과 신안 해저유물 관음도자(觀音陶磁)
           

             (1)  연적

옛선비 사랑방의  연상(硯床)위에 놓여있던,

작지만 소박하고  품격있는 연적(硯滴)보며,

맑은산 푸른 동천(洞天)을 눈앞에서 마주하네.

 

청사자(靑獅子) 웅크리고 조는듯 앉아있네,

갈기를 드리운채  따스한 웃음지며,

순간의 일기일회를 숨기우고 기다리나.

      

         (2) 관음 도자

포름한 비취색의  아름다운 관음도자,

배타고 물건너서  동쪽으로 오던 길목,

풍랑에 잠긴 오랜세월 현신(現身)하여

여기섰네.

신안(新安)앞  바다속의 갯벌바닥 진흙속에,

천년의  길고 긴날  어둠속에 묻혔더니,

사공의 그물에 걸려 고기처럼 건져졌네.

               

   都雲(도운) 宋永起/시조시인,서울

 

(관음도자-경덕진 요 : 광주 국립박물관)

 

(관음도자 2-경덕진 요 : 광주 국립박물관 신안실)

 

(보살상, 신안 해저유물 )

 

(백자 청화 사자 연적 - 광주 국립 박물관)
(백자 산수문 연적)
(백자, 매화문 부채연적과 넝쿨문 연적)
(백자 투각 용문 필통과 철화 복숭아 연적)

(사진: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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